블랙 프라이데이! 최대 혜택가로 인베스팅프로를 시작하세요!최대 60% 할인 받기

현대경제연구원 "경제 하강국면, 경기저점 2019년 이후 가능성"

입력: 2018- 12- 09- 오후 08:56
현대경제연구원 "경제 하강국면, 경기저점 2019년 이후 가능성"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본격적인 경기 하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우리 경제가 오는 2020년에나 회복기를 맞이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상승세로 전환하는 경기 저점이 2019년 이후로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9일 현대경제연구원은 '경기 하방 리스크 관리를 통한 경제 복원력 강화’를 통해 "현재 4분기 한국 경제는 경기 하강 국면에 위치한 상태로 판단한다"며 "현재의 하강 국면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출용 자동차 선적 [사진=현대자동차]
또한 연구원은 앞으로도 5개의 위험 요인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먼저 세계경제의 경기 하강을 꼽았다. 내년부터 주요국들의 경기 확장세가 둔화되고, 특히 미국의 성장세가 약해지면서 하강세를 본격화한다는 전망이다. 연구원은 또한 수출경기가 둔화되고, 내수도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산업이 경기가 정체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경제위기 가능성도 위험 요인으로 지적됐다. 중국의 내수 경기가 본격적으로 위축되면서, 대중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연구원은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씩 감소할수록, 한국의 수출증가율은 1.6%포인트, 경제성장률은 0.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밖에도 연구원은 △장기적인 건설경기 불황 △유동성 제약·예비적 저축동기 확대로 인한 소비절벽 △산업경쟁력 약화에 따른 수출 경기 하강을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경기하강 국면에서 경제 리스크가 거시적 안전성과 내수 복원력을 훼손하지 않도록 경제 순환시스템 구축에 주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 경기 하방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과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4mkh@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