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22일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보급 사업으로 관련 업체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에스엠코어와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재평가를 전망했다.
스마트팩토리란 공장 자동화에서 더 진보된 개념으로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제어되는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최성환 연구원은 "올해 정부는 스마트팩토리 보급 사업에 1조300억원을 투입한다"며 "국내 500㎡ 이상 규모의 공장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3만개 보급을 완료한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현재 7800개 업체에 구축이 완료된 점을 감안하면 2022년까지 연평균 5500개씩 보급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스마트팩토리 관련 세부 지원책은 다음달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의 정책과 함께 최근 삼성 LG SK 등도 그룹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어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했다.
에스엠코어는 2017년 SK그룹에 편입됐다. 최 연구원은 "에스엠코어는 그룹의 수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알에스오토메이션은 기존 고객사인 삼성과 LG 등에서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국내 택배 시장의 고성장으로 물류자동화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에스엠코어의 올해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전년 대비 3850% 증가할 것으로 봤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51억원을 기록해 363.6%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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