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창대 수습기자 = J 트러스트 그룹(JT캐피탈‧JT친애저축은행‧JT저축은행)의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7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윤병묵 대표이사 연임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윤 대표는 2012년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 취임 후 7회 연속 연임에 성공했다.
[사진=JT친애저축은행]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 |
JT친애저축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2012년 말 출범 당시 1조166억원에서 현재 2조3898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결산 공시 기준 순익도 5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2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또한 중·저신용자 금리 부담 경감을 위해 출범 당시부터 자체 신용대출 금리를 최저 수준으로 제공해 적극적으로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JT친애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자산규모 상위 10개사 중 유일하게 연 15%대(15.69%)를 기록했다.
윤병묵 대표는 “고객중심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지금의 JT친애저축은행이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안정화하면서 기업금융을 강화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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