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10월04일 (로이터) -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의 재무장관들이 다음 날 요르단에 대한 재정 지원 제공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쿠웨이트 국영통신사인 KUNA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KNA에 따르면 걸프 3국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요르단 중앙은행에 자금을 제공한다. 이 협약은 암만에서 서명될 예정이다.
3국은 지난 6월 25억달러를 제공해 요르단의 재정을 돕겠다고 공언했다. 요르단의 긴축 재정은 대규모 시위를 촉발한 바 있다.
걸프 3국은 요르단의 시위에 대해 우려를 높였다. 미국의 우방인 요르단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자국의 안보에도 흔들림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