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서울 장지동 스마트위례주유소와 초동 초동주유소 등 시내 7개 직영주유소에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 8대를 설치한다고 9일 발표했다. 서울 도심 주유소에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가 설치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30분 만에 50kWh를 충전할 수 있다. 50kWh는 약 250km를 주행할 수 있는 용량이다. GS&POINT 적립과 사용,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세차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시범운영이 끝나는 오는 28일부터 상업운영에 들어간다. GS칼텍스는 상반기 중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 주유소를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전기차 충전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