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TOP 3자 물류 & 콜드스토리지 공급업체’ 인증 로고. 사진=CJ대한통운 |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CJ대한통운의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미국 물류시장 내 경쟁력을 입증했다.
13일 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 ‘CJ Logistics America’가 미국 식품 물류전문지 ‘Food Logistics’에서 발표한 ‘2020 TOP 3자 물류 & 콜드스토리지 공급업체 (2020 TOP 3PL & Cold Storage Providers)’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 물류전문지 ‘Food Logistics’는 온도 모니터링 기술, 운송 관리 시스템, 창고 관리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물류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식료품, 밀키트 등을 신선하게 보관 및 운송하는 콜드체인물류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통합법인 ‘CJ Logistics America’는 식품, 소비재 산업에 특화된 물류기업으로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방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푸드 로지스틱스(Food Logistics) 관계자는 “오늘날 3자 물류와 콜드스토리지 제공업체는 그 어느 때보다 식음료 업계에 빠질 수 없는 필수요소이다”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물류서비스를 위한 탄력성, 강점, 혁신 등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미국 통합법인이 사업 성과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으면서, 미국 물류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통합법인의 시너지 효과와 TES물류기술연구소 기반의 최첨단 물류기술을 통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CJ대한통운 CI |
한편 미국 통합법인은 지난 7월 미국 물류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Inbound Logistics)’에서 발표한 ‘2020 녹색 공급망 파트너(2020 Green Supply Chain Partner)’에도 선정되어 친환경물류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월 CJ대한통운의 미국법인 ‘CJ Logistics USA’와 2018년 M&A를 통해 인수한 미국 물류 기업 ‘DSC Logistics’를 합병, 통합법인 ‘CJ Logistics America’를 출범시켰다. ‘CJ Logistics America’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걸쳐 물류창고와 운송, 포워딩 비즈니스를 위한 사업장을 통합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