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케이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하반기 피에스케이의 매출이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SK증권은 28일 피에스케이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 4분기에는 외형성장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5만 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3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801억원(+57% YoY), 영업이익 171억원(+269%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34%, 영업이익 200%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예상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국내 반도체 Capex 다운사이클에도 불구하고 중화권 향 PR Strip의 수요 호조, 북미 Foundry 향 수요 역시 견조히 유지 중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망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4분기부터는 외형 성장 사이클에 진입하며 매출액 840억원(+5% QoQ), 영업이익 66억원(-61% QoQ)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시작된 SK하이닉스의 M16 투자 및 북미 Foundry향 투자 역시 4분기부터 수혜 강도 증가를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서프라이즈 전망과 4분기 외형 성장 사이클 진입 전망을 반영해 2021년 연간실적은 매출액 3854억원(+45% YoY), 영업이익 803억원(+154% YoY)으로 기존 대비 각각 11%, 31% 상향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