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공영홈쇼핑과 전라남도가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함께 나선다. 공영홈쇼핑과 전라남도는 17일 전남 무안의 전남도청에서 ‘전남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 및 판로확대’를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 발굴에 적극 협력하고 마케팅 활성화를 돕기로 했다. 온라인에 ‘전남 농특산물관’을 설치하고 제철 농특산물 수확기에 맞춰 ‘전남의 날’ 특집전도 추진한다. 공영홈쇼핑은 이날 협약에 맞춰 2시간 동안 ‘전라남도 특별상품전’을 방송했다. 특별전에서는 올 상반기에 상생협력 지원방송으로 첫 전파를 탄 상품 중 높은 효율을 거둬 일반 상품으로 전환된 ‘강순의 명가김치’, ‘완도활전복’이 소개됐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