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씨젠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씨젠(096530)은 1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송파빌딩에서 중장기 사업 중 하나인 글로벌 의료사업을 담당할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씨젠은 분자진단과 질병의 위험인자들을 관리하는 후성유전학적 관리를 결합한 글로벌 의료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영역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범한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은 씨젠의 글로벌 의료사업을 위한 추진전략 수립, 비즈니스 모델 검토, 의료 인프라 구축 등을 맡는다. 분자진단 기술을 전 세계 병원에 확산시키는 첨병 역할을 통해 글로벌 분자진단 의료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은 김종석 단장이 맡게 된다. 김 단장은 미국 변호사,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움 원장 등을 거쳐 씨젠에 입사했다.
씨젠은 이날 임직원과 그 직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씨젠부속의원’ 개소식도 함께 열었다. 부속 의원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 본사 건물인 송파빌딩 2개 층(922㎡) 규모로, 의사 3명이 진료와 건강상담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젠 천종윤 대표이사는 “글로벌 의료사업은 ‘분자진단의 대중화’라는 씨젠의 비전을 실현시켜 줄 미래 핵심사업 중 하나”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분자진단으로 일상을 지키는 세상을 한발짝 더 가깝게 만드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석 단장은 “글로벌 의료사업이 씨젠의 미래사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나하나 단단한 초석을 놓을 것”이라며 “또 임직원의 건강을 세세히 살펴 건강에 대한 염려없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