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CEO들이 엄선한 혁신기업 투자…'미래에셋 KEDI 30 ETF' 상장

입력: 2022- 02- 08- 오전 02:33
© Reuters.  CEO들이 엄선한 혁신기업 투자…'미래에셋 KEDI 30 ETF' 상장
AAPL
-
AMZN
-
005380
-
005930
-
035420
-

국내 최고경영자(CEO) 130여 명이 직접 선별한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8일 출시된다. 역사적으로 혁신 기술을 갖춘 기업의 주가는 다른 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투자할 만한 금융상품이란 평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EDI 혁신기업ESG30 ETF’를 8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개별 주식처럼 모든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매매할 수 있다.

이 ETF는 한국경제신문사가 만든 주가지수 KEDI30(KEDI 혁신기업ESG3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KEDI30은 주요 상장사 CEO 100여 명과 금융투자회사 CEO 30여 명이 뽑은 혁신기업의 주가를 종합해 지수로 산출했다.

CEO 130여 명이 혁신기업 50곳을 선정하고 한경, 연세대 경영대 동반경영연구센터, IBS컨설팅이 공동 개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모델을 적용해 30곳을 최종적으로 추렸다. CEO들이 직접 고른 기업들로 지수를 만든 것은 KEDI30이 유일하다. 산업을 이해하는 현장의 평가를 반영함으로써 숫자로만 평가하는 다른 지수와 차별화했다.

30개 기업은 △정보기술(IT) △플랫폼 △미래기술 △바이오 등 4개 혁신 분야로 나뉜다. 삼성전자 (KS:005930), 현대차 (KS:005380), 네이버 (KS:035420), LG이노텍, SK이노베이션 등 대기업부터 솔브레인, 레고켐바이오, 리노공업 등 강소기업까지 두루 이름을 올렸다. 이 ETF를 매수하면 이들 30개 기업에 동시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한경은 매년 CEO들을 대상으로 혁신기업을 뽑는 설문조사를 해 구성 종목을 변경한다. 정기 변경 시기가 아니더라도 주주가치 훼손 등 ESG 경영에 문제가 생긴 기업은 지수위원회를 열어 종목에서 제외하는 등 특별 변경도 시행한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장기 우상향하는 미국 대표지수와 달리 국내 대표지수는 왜 박스권에 갇혀 있을까’라는 고민이 상품의 출발점이었다”며 “미국은 애플 (NASDAQ:AAPL), 아마존 (NASDAQ:AMZN) 등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고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는 기업이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지만 한국은 시총 상위 기업 중 그렇지 못한 기업이 있다는 게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혁신하는 ‘착한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면 국내 시장에서도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며 “TIGER KEDI30 ETF는 CEO들이 직접 종목을 고르기 때문에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혁신기술·ESG 결합한 KEDI 30 기업…"주가 53% 더...

KEDI 30 기업 주가 5년간 190% ↑…코스피보다 4배...

KB운용, ETF 홈페이지 새단장…AI 플랫폼 탑재

文 "일상회복 간다" 한마디에…주가 급등한 종목들

국제유가 120달러 전망까지…반드시 주목할 종목은?

경제신문 제목 읽기부터 막힌다면…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