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목해야 할 종목: 지금 바로 매수해야 할 가장 저평가된 주식!저평가 종목 확인하기

SKT·GS·현대제철…연초 회사채 2兆 규모 쏟아져

입력: 2021- 01- 05- 오전 12:03
© Reuters.  SKT·GS·현대제철…연초 회사채 2兆 규모 쏟아져

연초 회사채 시장에 2조원 이상의 발행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후 미래 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도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우량 기업 위주로 회사채 자금조달이 이뤄진 지난해와 달리 신용등급 A등급 이하 기업의 회사채 발행도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해 회사채 공모시장의 문을 여는 기업은 SK텔레콤과 (주)GS가 될 전망이다. 두 기업은 이달 내 수요 예측과 발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밖에 기업들은 이달 만기가 돌아오는 2조6163억원 규모 일반 회사채(금융채·공사채 등 제외)의 차환과 신사업 투자 등을 위한 선제적 자금 조달작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3년 만기부터 최장 20년 만기로 최대 34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연평균 1조원대 영업이익을 내는 기업이어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연기금 및 공제회·보험사 등 기관과 펀드의 투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GS도 2000억원 안팎의 회사채 공모를 실시한다. 조달한 자금은 오는 18일 만기를 앞둔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등의 차환에 사용한다.

롯데칠성음료와 신세계 등 AA등급 기업들도 차환을 위한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16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도 2년6개월 만에 회사채 시장에 나서 2000억원가량을 조달해 만기 회사채를 상환할 계획이다.

이달 말 3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상환해야 하는 롯데렌탈을 비롯해 LG전자(1600억원)와 LG유플러스(2700억원)도 회사채 공모 행렬에 동참할 전망이다. 신세계푸드와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신용등급 A등급 기업들도 공모채 발행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자금을 수혈해 새로운 사업을 벌이거나 친환경 설비에 투자하는 기업들도 있다. 현대제철은 사상 첫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채권 발행에 나선다. 오는 18일 2500억원 규모 채권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수소경제’ 관련 사업에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도 이달 20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현대오일뱅크는 2024년까지 가동 중인 3기의 중유보일러를 액화천연가스(LNG) 보일러로 교체하고, 공장 가동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탄산칼슘과 메탄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투자에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신축년 맞아 젖소 무늬 화장품 내놓은 에뛰드하우스

이통3사 신년사 일제히 '탈통신'…"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V와 전쟁 중인 의료진 불안·트라우마…V할 수 있게 민·관...

서정진 "10개월 내 개발" 특명…셀트리온 연구원들 '올인'

신축년, 황소연은 희망을 싣고…

"텅 빈 헬스장만 닦을 수 없어 PT영상 만들죠"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