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한 19일 '2018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도 미소를 지었다. 참가한 8팀 중 6팀이 플러스 수익을 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5포인트(0.37%) 오른 2156.2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 매도에 장중 1% 넘게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기관의 매수 확대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1.25% 강세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 박노영 차장은 이날 4.36%포인트로 수익률 호조를 기록했다. 이날 박 차장이 새롭게 매수한 종목은 없었다. 보유 중인 셀트리온이 이날 4.80% 상승하면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3.07% 오르면서 전체 수익률 상승에 힘을 보탰다. 현재 박 차장의 누적수익률은 -3.68%로 마이너스 수익률에서 벗어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남일영 차장도 이날 2.59%포인트로 선방했다. 남 차장이 이날 새롭게 사들인 종목은 없었다. 보유 중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예스티팜이 효자노릇을 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E-best'팀도 이날 2.28%포인트 수익을 기록했다. E-best팀은 보유 중인 엔지켐생명과학을 추가로 매수하면서 수익률 호조를 이끌었다. 현재 E-best 팀의 누적수익률은 -2.55%로 플러스 전환을 앞두고 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삼성전자가 후원하며 대신증권이 매매시스템을 지원한다. 하반기 대회는 8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 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8 제24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 (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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