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로이터) -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달러 가치를 끌어올리자 트레이더들은 최근의 국채 금리 상승이 '베어 마켓'에서의 반등인지, 아니면 의미 있는 상승 추세의 시작인지를 계산하느라 바빠졌다.
미국 국채 기준물인 10년물의 3% 돌파가 확고해질 경우 이는 초장기간 이어져온 국채 수익률 하락 추세가 끝났다는 의미일 수 있다. 또한 다른 모든 자산군도 그로 인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사실 시장은 올해 금리 상승을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금리가 상승하자 특히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놀란 것처럼 보인다.
아직 금리 상승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 미국 국채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이 1994년 이후 시작된 장기간의 하락 추세에서 벗어났다. 모든 시장이 이로 인한 영향을 받을 것이다.
* 특히 신흥시장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MSCI 신흥시장 FX 지수는 이제서야 하락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부문에 얼마나 큰 포지션들이 쌓여있는지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출구가 입구보다 훨씬 더 좁을 수 있다는 것이다.
* 신용등급이 높은 멕시코와 뉴질랜드 통화들의 가치도 달러 대비 하락하기 시작하고 있다.
* 신흥시장 증시도 하락하면서 미국 증시의 벤치마크 지수인 S&P500에 부담을 주고 있다.
달러 강세는 19개 상품 가격을 지수로 종합한 톰슨로이터/코어커머디티 CRB지수 .TRCCRB 의 하락도 야기하고 있다.
* 원문기사 * 브루스 클라크 기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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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