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29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29일 오후 들어서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간밤 소비자신뢰지수가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도 장 초반에는 2170선을 넘는 상승세로 시작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양상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 .KS11 는 오후 2시8분 현재 4포인트가량 올라 2167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 005930.KS 가 갤럭시S8 공개를 앞두고 실적 호조 기대로 1% 오르고 있고 포스코 005490.KS 는 수익성 개선 기대로 4%가량 뛰고 있다.
반면에 현대자동차 005380.KS 가 2.5% 내리는 등 자동차주들은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ㆍTHAAD) 보복 우려로 약세다. 주요 종목 뉴스:
SK텔레콤 017670.KS 을 비롯한 통신 3사 주가가 코스피 강세장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수익률 개선전망과 트럼프케어 표결무산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에 강세다. 지분 인수에 참여 중인 SK하이닉스 000660.KS 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기대감에 상승했다. 004800.KS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주가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오는 데다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