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스와프 체결 현황. 제공=한국은행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기자] 한국은행이 터키중앙은행(CBRT)과 2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에 계약금액은 20억달러(2조 3000억원) 규모이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차입할 수 있도록 약속하는 계약이다. 이번 통화스와프 체결은 교역 확대와 금융 협력 강화를 통해 두 나라의 경제 발전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은 관계자는 “양국은 교역 등 실물 부문에서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고 향후에는 통화스와프를 활용해 무역대금을 자국통화로 결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도 기자 neWface03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