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4월22일 (로이터) - 일본의 다이도생명은 올해 4월부터 시작한 2016/17년 회계연도 중에 해외채 매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엔 채권 포트폴리오 듀레이션도 소폭 늘릴 계획이라고 22일 이 회사 투자계획부서의 실무이사인 오키타 요시히로가 밝혔다.
다이도생명은 3월로 끝난 작년 회계연도 중에는 해외채 1,800억엔(16.5억달러)어치를 매입한 반면, 국내 채권은 300억엔 매도했다.
다이도는 전체 해외 자산의 80%를 헤지해놓고 있으며, 외환시장 움직임에 따라서 이 비율을 유지할 에정이다.
오키다는 "다이도는 올해 회계연도 중 일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0.3~~+0.2% 사이에서 움직이고, 내년 3월 말에는 -0.1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120%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키다는 또한 "다이도는 엔 채권 포트폴리오 평균 듀레이션을 작년 3월 9.7년에서 올해 3월 10.1년 정도로 소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일본 증시 전망과 관련해서는 니케이 지수 .N225 가 올해 회계연도 중 15,000~20,000포인트 사이에서 거래되다가 내년 3월 말 17,500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니케이는 17,572.49에서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 환율은 올해 회계연도 중 105~120엔 사이에서 거래되고, 내년 3월 113엔에서 거래되고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3시4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10.54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