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4포인트(0.17%) 오른 2440.04에 장을 종료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6포인트(0.17%) 상승한 2439.96에 출발한 후 혼조세를 보인 지수는 막판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홀로 1183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19억원, 167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0%), 종이목재(0.83%), 화학(0.57%), 제조업(0.53%)은 상승했고, 보험(-1.79%), 전기가스업(-1.08%), 의약품(-0.93%), 운수창고(-0.90%)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서는 삼성전자 (KS:005930)(0.99%), SK하이닉스 (KS:000660)(3.97%),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0.13%), POSCO홀딩스 (KS:005490)(0.72%) 등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79%), 현대차 (KS:005380)(-0.88%), 셀트리온 (KS:068270)(-1.85%), NAVER(-1.14%)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8포인트(0.87%) 오른 840.3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893억원, 기관이 71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564억원 순매도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여야가 나란히 저출생 관련 총선 공약을 발표하면서 유아용품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깨끗한나라 (KS:004540)는 전 거래일 대비 11.01% 상승한 2925원에 거래를 마쳤고, 제로투세븐도 10.74% 상승한 732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외에도 아가방컴퍼니 (KQ:013990), 캐리소프트 (KQ:317530), 꿈비 (KQ:407400) 등도 각각 4.6%, 7.52%, 3.37% 상승 마감했습니다.
진에어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6.03% 오른 1만35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진에어는 지난 17일 지난해 별도 기준 1조2772억원의 매출과 1816억원의 영업이익, 13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008년 창립 이래 연간 기준 역대 최대치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구독형 전자책 플랫폼 기업 밀리의서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는 급성장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23.46% 상승한 3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밀리의 서재 (KQ:418470)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오브제북', '도슨트북' 등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