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1월17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국채금리 연동 및 통안채 입찰 소화 속 하락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Fed 위원 매파 발언 속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등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한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밤 美 국채금리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이 매파적으로 해석된 여파를 반영하며 상승했다.
월러 이사는 "고용시장이 좋은 상태고 인플레이션이 점차 내려오는 상황이라 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일 통안채 3년물 입찰이 진행된 가운데, 3.40%에 1조5,000억원 규모가 낙찰됐다. 국고 3년물 지표 금리가 3.27~3.28%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폭 약했다고 평가되는 모습이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4.2bp, 4.6bp 상승한 3.277%, 3.315%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4.7bp 상승한 3.369%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0bp 하락한 3.71%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