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1월16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국채금리 연동 속 하락했다.
지난 주말 뉴욕채권시장이 Martin Luther King, Jr. Day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한 이후 오전장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아시아장에서 美 10년물 국채 금리가 강세를 보이며, 4%대를 돌파한 가운데, 국내채권시장도 미국채 금리와 연동돼 움직이는 모습이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만큼 미국채 시장의 움직임을 추종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뿐만 아니라 유럽중앙은행(ECB) 인사들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전날 미국장 휴장이 끝나고 이제 이런 것들이 반영되면서 금리가 조정을 받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4.4bp 상승한 3.235%, 3.269%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2.9bp 상승한 3.322%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2.0bp 하락한 3.72%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