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할인!인베스팅프로와 함께 2025년에는 시장 수익률을 뛰어넘어 보세요지금 구독하기

움츠러든 투심…파생결합증권 발행·상환 모두 줄었다

입력: 2023- 12- 22- 오후 06:01
움츠러든 투심…파생결합증권 발행·상환 모두 줄었다
US500
-
STOXX50
-
JP225
-
KS200
-
HSCE
-

CityTimes - 금융감독원.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올해 3분기 미국의 국채금리 불안 등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글로벌 증시약세로 파생결합증권 발행과 상환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3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13조2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조1000억원 감소했다. 상환액도 3조1000억원 감소한 15조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3분기 말 잔액은 직전 분기말보다 2조3000억원 줄어든 94조원으로 전년 말(102조2000억원) 이후 감소 추세가 지속 됐다.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은 9조9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8.6% 줄었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로 원금비보장형 ELS 발행액이 직전 분기 대비 22% 줄어든 7조2000억원을 기록한 데 주로 기인했다.

주요 기초자산별로는 △S&P500(6조2000억원) △EuroStoxx50(5조7000억원) △Nikkei225(3조2000억원) △KOSPI200(3조1000억원) △HSCEI(1조4000억원) 등 순이었다. 일본 증시 상승세를 반영해 Nikkei225 편입 ELS 발행액이 상승하며 KOSPI200 편입 발행액을 추월했다.

H지수 편입 발행규모(1조4000억원)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H지수 투자수요가 위축되며 직전 분기 대비 33.8% 줄었다.

9월 말 기준 녹인(Knock-In이 발생한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6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파생결합증권의 7.2% 규모다.

주로 지난해 홍콩H지수 급락에 따라 H지수 편입 ELS에서 발생한 낙인으로, 해당 규모는 6조2000억원(91.8%)이었다. 87.8%가 올해 상반기 만기가 도래했다. 지난해 말 기준 녹인 발생 잔액인 7조3000억원 중 일부가 만기도래로 상환되는 등 전년말 대비 녹인 잔액은 5000억원 줄었다.

내년 상반기부터 녹인이 발생한 홍콩H지수 편입 ELS 등의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향후 금감원은 H지수 추이 및 투자자 손실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꾸준히 발행량이 증가하고 있는 닛케이225 편입 ELS와 관련해 향후 변동성 확대시 투자자 손실 발생 가능성 등이 있으므로 모니터링 및 투자자 위험고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증권회사의 헤지운용 과정에서 마진콜 발생 증가 및 시장 변동성 확대 등 잠재 리스크 요인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