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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마감체크] 美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입력: 2023- 12- 15- 오전 02:35
[1214마감체크] 美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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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1.34% 상승한 2,544.18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Fed 내년 금리 인하 예고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FOMC 결과 대기 속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47.74로 갭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2,549.6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2,535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오후 장중 상승폭을 키워 2,545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축소했고 장 후반 2,532.16에서 저점을 형성했다. 장 막판 재차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결국 2,544.18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은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 속 원·달러 환율이 25원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코스피지수는 1% 넘게 상승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4,000계약 넘게 순매수하며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 IT 대표주 등 기술·성장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 (KS:005930)(+0.41%), SK하이닉스 (KS:000660)(+4.19%)가 동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내부. 사진= 삼성전자

한편, 이날 12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이했지만, 이벤트를 소화하며 큰 변동성 없이 지나갔다.

밤사이 Fed는 이틀간의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종전과 같은 수준인 5.25~5.50%로 동결하면서 내년 말 금리 전망치는 4.6%로 기존의 5.1%에서 크게 낮춰 잡았다. 이는 내년 0.75%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상한 것으로, 0.25%포인트씩 3회 인하를 예상한 것이다. 내후년 연말 전망치는 3.6%로 이전의 3.9%에서 하락해 1%포인트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Fed는 "인플레이션이 지난 1년간 완화했다"라고 표현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음을 사실상 인정했으며, 올해 말과 내년 말 근원 PCE 가격지수 전망치를 각각 3.2%, 2.4%로 기존의 3.7%, 2.6%에서 크게 낮춰 잡았다. 파월 Fed 의장은 성명서 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 캠페인의 종료를 선언하면서 12월 FOMC에서 금리인하 시기를 논의했다고 언급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 홍콩이 상승한 반면, 일본, 중국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4.5원 급락한 1,295.4원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70억, 6,967억 순매수, 개인은 1조3,402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66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10계약, 2,891계약 순매도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0.7bp 급락한 3.258%,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9.3bp 급락한 3.332%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8틱 오른 104.91로 마감했다. 은행, 투신, 금융투자, 보험이 5,566계약, 2,275계약, 1,184계약, 1,049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9,06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98틱 오른 114.04로 마감했다. 은행, 보험이 754계약, 711계약 순매수, 외국인, 금융투자는 884계약, 469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포스코퓨처엠(+7.53%), 카카오 (KS:035720)(+6.68%), NAVER(+4.45%), 삼성SDI(+4.42%), SK하이닉스(+4.19%), 삼성물산(+4.12%), LG에너지솔루션(+3.05%), 신한지주(+2.29%), 셀트리온 (KS:068270)(+2.11%), POSCO홀딩스(+1.77%), LG전자(+1.04%), LG화학 (KS:051910)(+0.87%), KB금융 (KS:105560)(+0.78%), 삼성전자(+0.41%)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2.64%),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43%), 기아(-0.23%), 삼성생명(-0.14%), 현대차 (KS:005380)(-0.11%)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의료정밀(+2.13%), 서비스업(+2.02%), 운수창고(+1.82%), 유통업(+1.81%), 전기전자(+1.71%), 화학(+1.60%), 기계(+1.55%), 철강금속(+1.42%), 통신업(+1.40%), 제조업(+1.30%), 금융업(+1.01%), 의약품(+0.53%), 섬유의복(+0.52%), 증권(+0.50%) 업종 등이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0.87%), 종이목재(-0.39%), 보험(-0.19%), 음식료업(-0.18%) 등 일부 업종만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1.36% 상승한 840.59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41.75로 갭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845.5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들어 834.6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이후 재차 상승폭을 확대해 결국 840.59로 장을 마감했다.

밤사이 미국 Fed가 내년 금리 인하를 시사한 가운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되며 코스닥지수는 1% 넘게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순매수, 기관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 속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반도체, 2차전지, 제약·바이오 등 기술·성장 관련 테마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워싱턴DC 에 위치한 연방준비제도(Fed) 본관 전경 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7억, 3,000억 순매수, 개인은 4,122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해했다. HLB (KQ:028300)(+16.57%), HPSP(+11.07%), 엘앤에프(+10.73%), 카카오게임즈 (KQ:293490)(+8.50%), 클래시스(+5.94%), 셀트리온제약(+5.78%), 루닛(+5.77%), 레인보우로보틱스(+5.34%), 동진쎄미켐(+2.61%), 에코프로비엠 (KQ:247540)(+2.56%),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2.03%), 포스코DX(+1.76%), 펄어비스(+1.29%), 위메이드(+0.58%) 등이 상승했다. 반면, LS머트리얼즈(-4.33%)가 신규 상장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에코프로(-3.02%), 리노공업(-1.20%), JYP Ent.(-0.65%), 알테오젠 (KQ:196170)(-0.2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제약(+3.88%), 일반전기전자(+2.56%), 인터넷(+2.52%), 제조(+2.21%), 화학(+2.02%), 의료/정밀 기기(+1.68%), 기타서비스(+1.56%), 디지털컨텐츠(+1.50%), 반도체(+1.47%), 기계/장비(+1.30%), IT H/W(+1.26%), IT 부품(+1.25%), IT S/W & SVC(+1.19%), 금속(+1.08%), 소프트웨어(+0.97%), 종이/목재(+0.92%), 비금속(+0.91%) 업종 등이 상승했다. 반면, 금융(-1.87%), 오락/문화(-1.53%), 컴퓨터서비스(-0.80%) 등 일부 업종만 하락했다.

허준범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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