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작년보다 적은 수의 신규 상무를 선임했다.
블룸버그는 11일(현지시간)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전년대비 8% 감소한 334명의 직원을 상무로 승진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번 승진에는 투자은행 75명과 거래부문 64명의 직원들이 포함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연구, 자산 관리 및 기업 신용을 포함한 다른 분야의 상무 이사들도 승진시켰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대변인은 "4년 연속으로 그룹의 절반 이상이 여성과 유색인종으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4분기에 투자 은행 수수료에서 경쟁사들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모이니한은 컨퍼런스에서 투자자들에게 "이번 분기에 약 10억 달러의 수수료가 발생할 것"이라며 "산업 전반의 투자 은행 수수료 풀이 10%에서 1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