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최대 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 주가가 폭락했다.
배런스는 10일(현지시간) 뱅크 오브 아메리카 주식이 올해 약 17% 폭락했으며 이사 토마스 D. 우즈가 최근 오픈마켓에서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우즈는 11월 1일뱅크 오브 아메리카 주식 25000주를 평균가 26.25달러인 65만 6250달러에 매입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우즈는 주식 매입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우즈는 2017년 4월 오픈마켓에서 뱅크 오브 아메리카 주식 2만 5000주에 대해 평균가 23.81달러로 59만 5250달러로 매입한 바 있다.
우즈는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현재 개인 계좌에 은행 투자 주 6만4661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차량 투자 주 5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즈는 2016년 4월부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이사로 재직중이며 감사 및 기업 지배구조, 환경, 사회, 거버넌스 및 지속가능성 등 2개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내부자가 주식을 매입한 것은 2020년 8월 최대 투자자인 버크셔해서웨이가 최근 매입한 이후로 우즈가 처음이다.
버크셔해서웨이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지분 13%인 10억 주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한편,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9월 말 만기까지 보유할 채권에 대해 1316억 달러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6월 말 기록한 1058억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