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 주요 국내 게임사 3분기 실적 호조 및 위메이드 中 판호 발급 기대감
전일 장 마감 후 크래프톤 (KS:259960)과 위메이드 (KQ:112040)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크래프톤, 연결기준 매출액 4,503.00억원(전년동기대비 +3.82%), 영업이익 1,893.00억원(전년동기대비 +30.91%), 순이익 2,116.00억원(전년동기대비 -6.53%)을 기록했다.
위메이드, 연결기준 매출액 2,355.44억원(전년동기대비 +117.52%), 영업이익 453.72억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순이익 379.17억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날 3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494.97억원(전년동기대비 +53.92%), 영업이익 49.77억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순이익 11.54억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SK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1,455억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모바일 매출이 예상대비 크게 증가했고, 외주 용역비와 이스포츠 관련 지급수수료 감소, 주식보상비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비용 절감보다 매출 성장이 눈에 띄었는데, 특히 BGMI가 5월 서비스 재개 이후 언밴 이전 수준으로 트래픽과 매출 모두 회복하며 전체 모바일 매출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나이트 크로우'의 안정적 매출에 힘입어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날 3분기 실적 관련 투자설명회에서 미르4·미르M 중국 서비스와 관련해 "중국 서비스사와와 퍼블리싱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각각 내년 2분기, 4분기 내 판호를 발급받는 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금일 위메이드, 크래프톤, 위메이드플레이, 룽투코리아, 컴투스홀딩스 등 게임·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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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구글·퀄컴 (NASDAQ:QCOM) '확장현실(XR)동맹' 내년 말 첫 출격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구글, 퀄컴의 ‘확장현실(XR) 동맹’이 내년 말 첫 출격한다고 전해졌다. 삼성전자 (KS:005930) 모바일경험(MX)사업부는 첫 XR기기(프로젝트명 ‘무한’)의 생산 시점을 내년 12월로 확정됐으며, 초도 생산 물량(출하량)은 3만 대로 정해졌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포스트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XR기기 시장에서 애플 (NASDAQ:AAPL) ‘비전프로’, 메타(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퀘스트’와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XR 스크린 기술 사용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이 구체화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내년 하반기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 때 XR기기를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 속 엔피, 위지윅스튜디오, 덱스터, 자이언트스텝, 라온텍, 스코넥 등 메타버스(Metaverse)·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테마가 상승했다. 한편, 이노시뮬레이션은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NASDAQ:NVDA)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3D 개발 플랫폼을 비롯한 도구를 채택하여 AI 기반 의사 결정 지원 및 고충실도 수술 리허설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소식에 시뮬레이터 등 관련 사업이 부각되며 급등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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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자동차 보험료 인하 전망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 인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이르면 이달 중 인하폭을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보험료 인하폭은 1.5∼2%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업계에 자동차보험료 조정에 대한 입장을 물어봤는데, 손해율이 안정적이고 대규모 이익을 냈기 때문에 보험료 조정 여지가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소식 속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등 손해보험 테마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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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