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미국증시는 연준의 금리 결정, 10월 고용보고서, 애플(NASDAQ:AAPL)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둔 이번 주를 시작하면서 상승했다.
선물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이번 주 수요일 금리 결정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몇 개월에 대한 단서를 찾고자 할 것이다. 연준은 예상보다 강한 경제성장률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둔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한 차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둘 수 있다.
금요일 비농업 고용건수에 앞서 발표되는 구인건수 및 APD 민간 고용보고서에서 기대치를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구인건수는 이전 수치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금요일의 10월 고용건수가 9월만큼 강력하게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업 실적도 이번 주 증시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도체 제조사 AMD, 퀄컴(NASDAQ:QCOM), 인텔(NASDAQ:INTC)의 실적 보고를 통해 반도체 부문의 건전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애플의 실적은 최신 아이폰 모델 출시 이후 소비자 수요에 대한 지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AMD 실적
반도체 제조사 AMD(NASDAQ:AMD)의 주당순이익은 68센트, 매출은 57억 달러로 예상된다.
2. 캐터필러 실적
장비 제조사 캐터필러(NYSE:CAT)의 주당순이익은 4.80달러, 매출은 165억 6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3. 앤하이저 부시 인베브 실적
버드와이저(Budweiser) 제조사인 앤하이저 부시 인베브(EBR:ABI) ADR(NYSE:BUD)의 주당순이익은 84센트, 매출은 157억 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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