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월요일(30일) 포드 자동차(NYSE:F)는 자사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에 1만 5천 개 이상의 테슬라(NASDAQ:TSLA) 수퍼차저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포드는 북미에서 자사의 블루오벌 차지 네트워크(BlueOval Charge Network) 범위를 25% 늘리면서 총 충전기 수를 10만 6천 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테슬라와의 계약에 대한 가격 정보는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다.
충전소의 가용성 증가는 전기차 소유주들에게 안도감을 줄 것이다. 전기차 구매에 있어 제한된 충전 접근은 오랫동안 주요 장벽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포드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프랜시스 에너지(Francis Energy), 블링크(NASDAQ:BLNK), 레드 이(Red E) 등 세 곳의 충전 서비스 제고업체를 추가로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이 세 업체는 550개 이상 새로운 DC 급속 충전기를 포함해 1만 개 이상 새로운 충전기를 네트워크에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확장을 통해 충전기 라우팅이 포드패스(FordPass)에 직접 통합되어 사용자가 간편 결제 옵션으로 충전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진전은 포드가 몇 달 전 테슬라와 체결한 계약에 따른 것이다. 2024년 초부터 전기차 소유자들이 미국 최대 규모의 고속 수퍼차저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경쟁사 테슬라와 협력을 통해 포드는 레거시 자동차 제조사로서는 최초로 테슬라의 독점적인 북미충전표준(NACS)을 채택하게 되었다.
월요일 테슬라 주가는 4.79% 하락, 포드 주가는 1.9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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