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2024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다각화된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20일 발표했다. 연결형 엣지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활용해 2030년까지 약 9,000억 달러 규모의 확장된 전체 시장 규모(TAM)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연결형 엣지 디바이스 누적 출하량이 약 500억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NASDAQ:QCOM) CEO는 생성형 AI와 다양한 산업에서의 기술 수요가 퀄컴의 성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퀄컴은 신규 고객과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5년 재무 목표에서는 주요 부문별 성장이 제시됐다. 오토모티브와 사물인터넷(IoT) 부문은 2029년까지 합산 매출 22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IoT 부문은 140억 달러, 오토모티브 부문은 80억 달러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 외에도 PC, 산업용 IoT, 확장현실(XR) 부문에서 각각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행사에는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를 비롯해 아카시 팔키왈라(Akash Palkhiwala), 퀄컴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나쿨 두갈(Nakul Duggal), 퀄컴 오토모티브, 산업 및 클라우드 부문 본부장; 알렉스 카투지안(Alex Katouzian), 퀄컴 모바일, 컴퓨트 및 XR 부문 본부장; 두르가 말라디(Durga Malladi), 퀄컴 수석 부사장 겸 기술 기획·엣지 솔루션 부문 본부장이 참여해 퀄컴의 추진력과 한층 커진 다각화 기회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