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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파트너' 에이직랜드, 코스닥 도전장… "미국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 2023- 10- 28- 오전 12:15
'TSMC 파트너' 에이직랜드, 코스닥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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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진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전략과 포부를 밝혔다. 에이직랜드는 주문형반도체(ASCI) 디자인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주문형반도체 디자인 서비스 및 시스템 온 칩 개발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사의 VCA(가치사슬협력자)다.

TSMC의 VCA는 전 세계에 8개뿐이며 국내에서는 에이직랜드가 유일하다. TSMC의 공정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VCA를 거쳐야 한다. 에이직랜드는 TSMC의 반도체 설계부터 공급까지 차별화된 턴 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반도체 IP 기업 ARM의 파트너사(ADP)다. 이 외에도 SK하이닉스 (KS:000660), 삼성일렉트로닉 등 국내 7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에이직랜드는 유례없는 성장 속도를 보여 시장을 놀라게 했다. 설립 2년 만에 ARM의 ADP에 선정됐고 설립 3년 만에 TSMC의 VCA를 획득했다.

실적도 매년 성장세다. 지난 2020년~2022년 매출액은 236억원→ 451억원→ 696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1억원→ 27억원→ 114억원으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실적도 매출액 356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하며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에이직랜드는 상장 이후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미국은 시스템 반도체 설계가 중심이 되는 팹리스 위주의 시장으로 전 세계 팹리스 매출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TSMC 매출에서 66%를 차지하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미국 시장에서 국내 AI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개발 스타트업을 공략한다. 이후 미국 내 TSMC의 타 VCA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LEVEL(레벨)0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팹리스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반도체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선 대표적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직랜드의 총공모 예정 주식 수는 약 264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가액 희망 밴드는 1만9100원~2만1400원이다. 총공모예정금액은 504억원~564억원이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액을 확정한다. 다음달 2일과 3일에는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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