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모건 스탠리가 차기 최고경영자를 임명했다.
25일(현지시간) 배런스 등 외신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최고경영자 제임스 P. 고먼을 이을 차기 최고경영자로 에드워드 픽을 임명했다.
모건 스탠리는 픽은 내년 1월 모건 스탠리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며 제임스 고먼은 이사회 의장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 스탠리 공동 대표 앤디 새퍼스타인은 자산 및 투자 관리 부문 책임자로, 댄 심코위츠는 공동 대표이자 기관증권 부문 책임자가 될 예정이다.
'테드'로 알려진 픽은 1990년에 입사한 이후 영업 및 무역 부문에서 리더 역할을 맡아 많은 시간을 모건 스탠리에서 보내왔다.
지난 2년 동안 월스트리트 은행의 공동 은행장으로 활약하며 기관증권 그룹을 이끌며 투자은행, 주식, 고정수입, 자본시장 및 연구를 감독했다.
고먼은 모건 스탠리 최고경영자로 14년 동안 임기했으며 올해 초 은행 주주총회에서 사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고먼은 "수년 동안 이사회와 함께 질서 있는 승계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금이 물러날 때라고 강하게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픽은 검증됐으며 복잡한 위험을 이해하며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매우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건스탠리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