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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마감체크] 테슬라 실적 쇼크 여파 지속, 에코프로·엘앤에프 등 2차전지 관련주 약세

입력: 2023- 10- 21- 오전 02:37
[1020마감체크] 테슬라 실적 쇼크 여파 지속, 에코프로·엘앤에프 등 2차전지 관련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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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광판, 그래프, 증시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코스피 지수

코스피 1.69% 하락한 2,375.00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파월 Fed 의장 인플레이션 우려 발언 속 장기 국채금리 상승세 지속,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391.54로 갭하락 출발했다. 장초반 2,394.6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확대했고, 오전 중 2,364.01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했다. 이후 점차 낙폭을 만회해 오후 장중 2,390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키워 결국 2,375.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2,4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3월21일 이후 약 7개월 여만이다.

파월 Fed 의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서는 등 급등세가 이어간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등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선물시장에서 1,900계약 넘게 순매도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밤사이 파월 Fed 의장은 금리 결정을 신중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높다고 경고했다. 이어 현재의 통화정책이 제약적이지만 너무 긴축적이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파월 의장 발언 속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고, 미국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물 금리는 이날 연 5.001%로, 5%선을 돌파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 선위로 올라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지속되면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도 더욱 고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제거를 위해 가자지구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또 다른 팔레스타인 자치 구역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도 폭력 사태가 빈번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북쪽 레바논 국경 지역에선 이란이 지원하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점점 더 빈번하게 충돌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국방부는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 도시 키르야트 시모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발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연 3.45%로 동결했다. 5년 만기는 LPR도 연 4.20%로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 인민은행이 두 달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은 중국 경제가 느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통화 완화 정책 숨고르기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0원 하락한 1,352.4원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744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20억, 652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23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0계약, 1,103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7bp 하락한 4.033%,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5bp 하락한 4.327%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7틱 오른 102.5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 금융투자가 6,804계약, 6,137계약 순매수, 개인, 투신은 9,770계약, 1,49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2틱 오른 105.30으로 마감했다. 금융투자가 6,626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5,901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포스코퓨처엠(-5.66%), POSCO홀딩스(-5.03%), 카카오 (KS:035720)(-3.58%), LG에너지솔루션(-3.54%), 현대모비스(-3.11%), LG화학 (KS:051910)(-3.04%), 현대차 (KS:005380)(-2.86%), 기아(-2.85%), 삼성SDI(-2.83%), 삼성전자 (KS:005930)(-1.01%), LG전자(-0.75%),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70%), KB금융 (KS:105560)(-0.70%), NAVER(-0.66%), 삼성생명(-0.14%), 셀트리온 (KS:068270)(-0.0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물산(+0.47%), SK하이닉스 (KS:000660)(+0.40%) 등이 상승했고, 신한지주는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04%)만 상승했을 뿐, 여타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철강금속(-3.90%), 섬유의복(-3.76%), 운수창고(-3.38%), 의료정밀(-2.91%), 화학(-2.77%), 운수장비(-2.53%)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비금속광물(-1.99%), 음식료업(-1.98%), 제조업(-1.85%), 유통업(-1.55%), 전기전자(-1.49%), 기계(-1.32%), 서비스업(-1.27%), 금융업(-1.17%), 전기가스업(-1.14%)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1.89% 하락한 769.2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75.81로 갭하락 출발했다. 빠르게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정오 무렵 759.40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했다. 이후 낙폭을 만회해 779.92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키워 결국 769.25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서는 등 급등세가 이어가며 긴축 장기화 우려가 커진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도 연일 부담으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특히, 미국 긴축 장기화 우려 및 테슬라 (NASDAQ:TSLA) 실적 쇼크 여파 지속 등에 에코프로(-5.89%), 에코프로비엠 (KQ:247540)(-2.51%), 엘앤에프(-4.98%)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전기차 충전. 사진=아이클릭아트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37억, 608억 순매도, 기관은 1,320억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에코프로(-5.89%), 레인보우로보틱스(-5.85%), 엘앤에프(-4.98%), 포스코DX(-3.48%), 에코프로비엠(-2.51%), 에스엠(-1.82%), 알테오젠 (KQ:196170)(-1.79%), 셀트리온제약(-0.97%), JYP Ent.(-0.79%), 클래시스(-0.78%), 리노공업(-0.58%), 카카오게임즈 (KQ:293490)(-0.21%),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0.16%) 등이 하락했다. 반면, 펄어비스(+2.24%), 루닛(+2.09%), 휴젤(+1.08%), 이오테크닉스(+0.79%), HLB (KQ:028300)(+0.71%), HPSP(+0.30%), 솔브레인(+0.20%)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금융(-4.88%), 방송서비스(-3.98%), 기타 제조(-3.62%), 기계/장비(-3.41%), 통신방송서비스(-3.13%), 운송장비/부품(-3.11%), 일반전기전자(-2.72%), IT 부품(-2.66%), 통신장비(-2.43%), 금속(-2.33%), 운송(-2.29%), 제조(-2.08%), 종이/목재(-2.00%), 소프트웨어(-1.99%) 업종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음식료/담배(+0.22%), 디지털컨텐츠(+0.04%), 건설(+0.01%) 업종만 상승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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