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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중동 지역 위기 고조에도 상승 출발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15p(0.26%) 내린 2402.58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082억원, 3760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홀로 587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2450선 회복에 실패하며 결국 오후 들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며 "수급 측면으로 보면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12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1.39p(2.62%) 하락한 795.00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 코스닥 지수가 800선을 하회한 건 지난 3월17일(797.39)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개인은 홀로 658억원을 팔았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가 567억원, 18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KQ:091990) 3.43%, 삼성SDI(006400) 1.87%, 삼성전자우(005935) 1.7%, 삼성전자(KS:005930) 0.61%, 펄어비스(263750) 0.55%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 -6.32%, 에코프로비엠(KQ:247540) -5.31%, 포스코DX(022100) -4.77%, 알테오젠 (KQ:196170)(96170) -4.54%, POSCO홀딩스(005490) -4.09%, 현대차(KS:005380) -1.98%, 기아(000270) -1.29%, LG에너지솔루션(373220) -1.19%, SK하이닉스(KS:000660) -0.7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349.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