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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5일 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2.09p(0.09%) 하락한 2403.60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키우면서 하방 압력을 높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80억원, 134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3160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하며 장중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미국의 고용과 서비스업 지수 둔화에 국채 금리 및 달러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상승 출발했지만 코스닥 지수는 장중 1%대 상승 후 2차전지 중심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6.38p(0.79%) 하락한 801.02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날 4% 급락해 약 7개월 만에 종가 기준 810선을 하회한 바 있다.
개인은 1805억원을 홀로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738억원, 기관은 100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4.63%, SK하이닉스(KS:000660) 4.16%, LG화학(KS:051910) 3.29%, LG에너지솔루션(373220) 2.52%, 엘앤에프(066970) 2.22% 등은 상승했다. 포스코DX(022100) -9.44%, 셀트리온헬스케어(KQ:091990) -3.28%, 삼성전자(KS:005930) -1.19%, 현대차(KS:005380) -0.1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 내린 1350.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