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9분 밀리의서재는 공모가(2만3000원) 대비 3만3300원(131.74%) 오른 5만3300원에 거래된다. 상장 당일 밀리의서재에 적용되는 가격제한폭은 1만3800~9만2000원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19.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최상단인 2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주 청약에서는 449.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1조9000억원이 모였다.
2016년 설립된 밀리의서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 업체다. 오디오북과 오디오 드라마, 챗북(채팅형 독서 콘텐츠), 도슨트북(전문 안내서)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