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투심 악화에 1%대 하락 '휘청'

입력: 2023- 09- 27- 오전 01:53
코스피·코스닥, 투심 악화에 1%대 하락 '휘청'
KS11
-
KQ11
-

CityTimes -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26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장중 한때 1349.5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8월17일 기록한 연고점(1343원)을 경신했다. 이런 영향을 받으면서 국내 증시는 물론 국제사회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32.79p(1.31%) 하락한 2462.97를 기록하며 지난 1분기 수준까지 내려왔다. 개인은 498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58억원, 기관은 473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이경민·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 순매도세는 1조2000억원을 상회하며 금융투자 현물 순매도를 자극했고, 외환·채권 시장 모두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코스피는 전 저점을 하회했다"며 "미국 회계연도 전환을 목전에 두고 예산안 협상 난항 지속과 미국채 금리 상승 부담 확대 영향에 글로벌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1.35p(1.35%) 하락한 827.82에 마감했다. 기관은 557억원, 개인은 59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87억원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달러 강세가 심화를 보였다"며 "선물에서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고, 코스닥은 8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수급 부담이 가중됐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KQ:196170)(96170) -21.85%, 에코프로비엠(KQ:247540) -2.68%, 에코프로비엠(247540) -2.68%, 엘앤에프(066970) -2.68%, NAVER(035420) -2.66%,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2.02%, SK하이닉스(KS:000660) -1.71%, 삼성전자(KS:005930) -1.15%, 현대차(KS:005380) -1.14%, POSCO홀딩스(005490) -1.11% 등이 하락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