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하면서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32.79포인트) 하락한 2462.9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2493.64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낙폭을 키우며 2470선 밑까지 떨어졌습니다.
미국 회계연도 전환을 목전에 두고 예산안 협상 난항 지속과 미국채 금리 상승 부담 확대 영향에 글로벌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37억원, 458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만 4988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를 보였습니다.
섬유의복, 건설업은 2%대, 금융업, 비금속광물, 증권, 유통업, 의료정밀, 서비스업, 의약품, 화학, 철강및금속, 제조업, 기계, 전기전자, 보험은 1%대 하락했습니다.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운수창고는 1% 미만 내렸고 음식료품, 통신업만 1% 미만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삼성SDI(0.19%)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2.02%), NAVER (KS:035420)(-2.66%)가 2%대 하락했고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POSCO홀딩스, 현대차 (KS:005380), 기아 (KS:000270), 현대모비스 (KS:012330)가 1%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839.17)보다 1.35% 내린 827.82에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1% 상승한 841.80에 출발했지만 오전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51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2억원, 390억원을 사들였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CJ CGV (KS:079160) 주가가 약세였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CJ CGV는 전날 종가 대비 5.46% 내린 537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2004년 상장 이후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전날 법원이 CJ의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의 주식 가치가 과대평가 됐다고 판단하면서 CJ CGV의 증자 계획에 불확실성이 높아지게 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하루 전에도 CJ CGV는 4천억여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상장을 앞두고 권리매도가 가능해지면서 주가가 25.46% 급락했습니다.
재무 부담을 우려하는 증권가 보고서에 LG화학도 약세였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LG화학이 3분기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외부 자금조달 관련 재무 부담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0만원에서 80만원으로 내렸습니다.
이 영향으로 LG화학은 장 중 50만원까지 떨어져 52주 최저가를 경신하고 전 거래일 대비 0.79% 내린 50만 5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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