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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베트남] 21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 대표 거래소 호찌민거래소(HoSE)와 중소기업 위주의 하노이거래소(HNX) 모두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벤치마크 호찌민거래소 VN지수는 전날 반등을 보였지만 이날은 다시 13포인트(1.09%) 이상 빠지며 급락 마감했다. 시장 유동성은 13% 이상 늘어 23조동을 기록하며 풍부한 현금을 이어갔다.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과 금융주들이 전날 반등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루만에 급락세로 전환하자 장 내내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빈그룹(VIC)은 자회사 빈홈즈(VHM)와 각각 2.43%, 0.99% 하락하며 약세로 다시 돌아섰다.
금융 종목 중 사이공하노이증권(SHS)의 4.95% 하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고 이어 SSI증권 4.66%, VN다이렉트증권 4.16% 각각 하락하며 뒤를 이었다. 은행권에서도 비엣콤뱅크(VCB) 1.14%, 베트남투자은행(BID)과 베트남산업무역은행(CTG)은 각각 1.09%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부동산 관련 종목들도 전날 반등 후 다시 고꾸라졌다. 노바랜드그룹(NVL) 1.62%, 닷샨그룹(DXG) 3.46% 그리고 타스코(HUT)와 CMH베트남그룹이 각각 3.49%, 7.78% 급락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VN지수 : 13.37p(1.09%)↓ 1212.74p…121개 종목 상승, 225개 종목 하락
▲VN30지수 : 15.38p(1.25%)↓ 1219.19p…4개 종목 상승, 24개 종목 하락
▲하노이거래소 HNX지수 : 2.95p(1.16%)↓ 251.87p...72개 종목 상승, 101개 종목 하락
▲UPCoM거래소 : 0.96p(1.02%)↓ 92.39p...154개 종목 상승, 113개 종목 하락
△거래대금 : 23조동(한화 약 1조 2700억원) / 전거래일比 13% 증가
△외국인 투자자 : 3610억동 순매도 / 5거래일 연속 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