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VN지수 1.21%↑ 빈그룹-부동산주 반등에 상승 [20일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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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베트남] 20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 대표 거래소 호찌민거래소(HoSE)와 중소기업 위주의 하노이거래소(HNX) 모두 상승했다.

베트남증시 벤치마크 호찌민거래소 VN 지수는 15포인트(1.21%) 이상 급등 마감했다. 시장 유동성은 전날에 비해 13% 가까이 빠졌지만 20조동 선은 유지했다.

‘베트남 삼성’으로 불리는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은 이날 급등하며 전날까지 이어온 약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했다. 빈그룹( Vingroup JSC (HM:VIC))은 3.48% 급등했고, 자회사 빈홈즈( Vinhomes JSC (HM:VHM))와 빈콤리테일( Vincom Retail JSC (HM:VRE))도 각각 2.74%와 1.81% 상승하며 이들은 이날 지수 4포인트 가까이 끌어 올렸다.

부동산 관련 종목들과 국제 거래가 상승에 따른 원자재 종목들도 모두 강세를 보였다. 노바랜드그룹(NVL)이 6.94%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CEO그룹과 팟닷부동산개발(PDR)은 각각 5.58%와 4.65% 급등했다.

원자재 종목 중 베트남고무그룹( Vietnam Rubber Group Ltd (HM:GVR)) 3.59%, 푹호아고무( Phuoc Hoa Rubber JSC (HM:PHR)) 6.61% 그리고 안팟바이오플라스틱(An Phat Plastic and Green Environment JSC (HM:AAA)) 1.97% 등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VN지수 : 14.61p(1.21%)↑ 1226.11p…287개 종목 상승, 54개 종목 하락

▲VN30지수 : 9.07p(0.74%)↑ 1234.57p…22개 종목 상승, 6개 종목 하락

▲하노이거래소 HNX지수 : 4.60p(1.84%)↑ 254.82p...134개 종목 상승, 52개 종목 하락

▲UPCoM거래소 : 0.27p(0.30%)↑ 93.35p...228개 종목 상승, 93개 종목 하락

△거래대금 : 20.3동(한화 약 1조 1100억원) / 전거래일比 12.7% 감소

△외국인 투자자 : 2250억동 순매도 / 4거래일 연속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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