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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코스피가 고유가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7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5.08p(0.59%) 하락한 2548.26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246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50억원, 기관은 275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미국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로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 약화되고 특히 8월 중순이후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외국인 수급 이탈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2차전지가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로봇주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주도주로 떠올랐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1.59p(1.26%) 하락한 906.36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216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10억원, 외국인은 136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8.26%, NAVER(035420) 1.17%, 삼성전자(KS:005930) 0.57%, 삼성전자우(005935) 0.52%, 셀트리온헬스케어(KQ:091990) 0.46%, 현대차(KS:005380) 0.27%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 -4.19%, 에코프로비엠(KQ:247540) -3.99%, 엘앤에프(066970) -3.98%, POSCO홀딩스(005490) -2.07%, LG에너지솔루션(373220) -1.9%, LG화학(KS:051910) -1.37%, 삼성SDI(006400) -1.33%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오른 1335.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