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스페인 은행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고, 기술주들이 반등함에 따라 유럽증시 주요지수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예상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 분기 미국 경제가 소비경기의 급제동으로 둔화됐지만 타이트해지는 노동시장의 수급과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감안할 때 정체현상은 일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이 밝혔다. 이달 유로존 경제 심리지수가 예상과 달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달러가 지난 1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전분기에 비해 둔화됐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나타냈다. 1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다른 국가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투자자들은 세계 경제를 비관적으로 전망하며 미국의 장·단기 수익률 스프레드가 축소됐다. 달러와 미국 국채 수익률이 고점에서 후퇴한 뒤 금값이 상승했지만, 한반도의 비핵화 합의 전망이 금의 안전자산 수요를 위축시켰다.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주간으로는 브렌트유가 3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국의 제재를 받은 러시아의 루살이 선적을 회복시키기 위해 경영 구조를 개혁할 것이라는 소식에 공급 부족 우려가 완화되어 알루미늄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아르헨티나의 수확량이 급감해 미국이 대두박 수출시장에서 자국의 점유율을 늘릴 것이라는 예상에 힘입어 미국의 대두 선물가격이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로이터 한글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