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31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4.95p(0.19%) 하락한 2556.2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홀로 215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원, 1597억원을 샀다.
중국 8월 경제지표 중 첫 지표로 나온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부진하면서 투심이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거래대금 부진 속에서 상승탄력이 둔화하면서 결국 장 중 하락반전했다"며 "미국 경제지표 부진 여파에 결국 미국채 상승 부담 완화돼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끼치는 듯 보였으나 증시 상단은 아직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4.59p(0.50%) 상승한 928.4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441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01억원, 115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9.93%, 포스코DX(022100) 16.15%, SK하이닉스(KS:000660) 2.01%, 삼성SDI(006400) 1.32%, LG화학(KS:051910) 1.22%, 현대차(KS:005380) 0.69% 등은 상승했다.
HLB(KQ:028300) -2.86%, 셀트리온헬스케어(KQ:091990) -2.71%,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2.38%, 삼성전자우(005935) -1.64%, LG에너지솔루션(373220) -1.63%, NAVER(035420) -1.38%, 삼성전자(KS:005930) -0.3%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내린 1321.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