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주식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향후 6개월 이내에 새로운 고점에 도달하고 2024년 말까지 10% 이상의 상승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식 전략가들은 최근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투자자들이 기술주 및 기타 주식을 추구하면서 전체 주식 성과에 뒤처졌던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벤치마크인 BSE 센섹스 지수는 9월에 67,927.23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16년 만에 최장 기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3%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8%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인도는 지난 10년 중 9년 동안 BSE 지수가 상승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시장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다른 지역 및 다른 주요 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BSE의 현재 주가수익비율은 21.45로 미국 S&P 50의 23.1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월 10~22일 설문조사에서 추가 질문에 응답한 애널리스트 25명 중 90%에 가까운 22명이 인도 증시가 향후 6개월 이내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센섹스 지수는 월요일 종가인 65,655.15에서 6% 이상 상승하여 2024년 중반까지 사상 최고치인 70,0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8월 설문조사에서 68,578에서 상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이후 3.6% 추가 상승하여 2024년 말에는 72,500에 도달할 것으로 29명의 애널리스트가 예상했습니다.
주요국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경제는 향후 몇 년 동안 6%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국내 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시에테 제네랄(OTC:SCGLY)의 아시아 주식 전략가인 라잣 아가왈은 올해 인도 시장의 성장은 좋았지만 내년에는 어느 정도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성장은 탄력적이고 거시적 모멘텀이 강하며 2024 년에도 계속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내 주가의 급등은 특히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가 된 지금, 젊은 인도 투자자들이 붐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Capital Economics의 신흥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실란 샤는 금융 지식이 향상되고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뮤추얼 펀드 계좌가 2016년 6천만 개 미만에서 현재 1억 5천만 개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향후 6개월 동안의 기업 수익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는 27명의 응답자 모두 증가를 예상했습니다. 아가왈은 "올해 수익은 실제로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미 높은 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익이 증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작년에 보았던 수준의 성장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애널리스트의 3분의 2(24명 중 16명)는 향후 6개월 동안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Axis Securities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니싯 마스터는 "금리가 높거나 더 오르지 않더라도 금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경에서는 일반적으로 가치주가 더 좋은 성과를 냅니다."라고 설명합니다.
니프티 50 지수는 월요일 종가인 19,694에서 2024년 중반까지 5.6% 상승하여 2024년 말에는 21,84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이터 통신이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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