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세계 증시는 4.2% 상승하며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주간 랠리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의 중심에는 기업 실적 발표의 호조와 글로벌 금리 정점에 대한 낙관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미국 고용 보고서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NASDAQ:AAPL을 포함한 3대 월스트리트 지수는 각각 5% 내외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한 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스닥 지수의 주요 기업인 Apple은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분기별 매출과 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영란은행, 유럽중앙은행 및 기타 글로벌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 주기를 마무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가정은 채권, 주식, 위험자산의 상당한 랠리로 이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10년 만기 국채는 한 달 만에 가장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양적완화 사이클의 시작과 그 영향의 범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곡선은 내년에 예상되는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를 약 70~75bp 반영하고 있으며, 영국 곡선에는 예상 금리인하 규모를 약 50bp 반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수익률은 불과 며칠 전 5%를 웃돌던 최고치에서 약 40베이시스포인트 하락했고 달러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이머징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CME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12월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한 달 전 39%에서 20% 미만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되는 10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한 달 동안 18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간당 평균 수입은 9월에 0.2% 증가한 데 이어 10월에도 0.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일본 엔화는 지난 주 달러 대비 1년래 최저치, 유로 대비 15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데 이어 현재 달러당 150.40엔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은행이 수익률 곡선 관리 정책을 조정한 이후 발생한 것입니다. 트레이더들은 일본 당국의 개입 조짐을 계속 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주요 이벤트로는 Societe Generale (OTC :SCGLY), Swiss Re (OTC :SSREY), AP Moeller - Maersk A/S의 3분기 실적 등이 있습니다. 미국 10월 급여, 독일 9월 무역, 프랑스 9월 산업생산, 유로존 9월 고용과 같은 경제지표 발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조나단 하스켈, 앤드류 하우저, 수석 이코노미스트 휴 필 등 영란은행의 연사들이 중앙은행의 새로운 전망과 최신 정책 결정을 온라인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영국은 1개월, 3개월, 6개월 만기 국채 경매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로이터 통신이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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