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Corp (NASDAQ:NVDA)가 선도적인 메모리 칩 제조업체인 SK하이닉스에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칩인 HBM4의 조기 공급을 요청했습니다.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은 월요일, Nvidia의 젠슨 황 CEO가 이 첨단 칩을 당초 일정보다 6개월 앞당겨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확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원래 내년 하반기에 고객사들에게 HBM4 칩을 출하할 계획이었습니다. Nvidia의 이번 요청은 고대역폭과 성능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HBM4 칩에 대한 기술 업계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HBM4 메모리 칩은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인공지능(AI) 컴퓨팅을 전문으로 하는 Nvidia에게 중요한 구성 요소입니다. 이 칩들은 AI, 슈퍼컴퓨팅,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증가하는 처리 능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동의한다면, HBM4 칩의 조기 공급은 Nvidia가 예상보다 빨리 최신 메모리 기술을 자사 제품에 통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차세대 컴퓨팅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메모리 대역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움직임입니다.
현재까지 SK하이닉스는 HBM4 메모리 칩의 공급 일정 조정이나 이것이 생산 및 납품 일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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