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7월 중순 이후 38억 달러 이상의 주식을 매각하면서 뱅크 오브 아메리카 주식 매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목요일 밤에 공개된 서류에 따르면 이 대기업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7억 7900만 달러 상당의 주식 약 1,920만 주를 매각했습니다.
이번 매각으로 버크셔는 7월 17일부터 12거래일 연속으로 총 9,040만 주를 매각하여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에 대한 지분을 크게 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크셔는 여전히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본사를 둔 이 은행의 최대 주주로서 9억 4,240만 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지분은 목요일 현재 약 372억 달러에 달하는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 발행 주식의 12.1%에 해당합니다.
금요일 아침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주가는 4.3%까지 하락하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버크셔가 매각을 시작한 이후 이 은행의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KBW 나스닥 은행 지수가 2.5% 하락한 것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한 것입니다.
이번 매각 결정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주가가 10월 말 이후 3분의 2가량 상승하여 장부가의 1.2배 이상에 거래되는 등 크게 상승한 이후에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급등으로 인해 버크셔가 보유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가치는 45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처음에 지불한 146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금액입니다.
규제 요건에 따라 버크셔는 지분이 10% 미만으로 떨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매각을 보고해야 합니다. 버크셔는 2024년 8월 3일(토) 오전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올해 93세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투자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워런 버핏은 2011년부터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투자해 왔습니다. 그해 버크셔는 50억 달러 규모의 우선주를 인수했는데, 이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의 리더십에 대한 버핏의 신뢰가 반영된 조치였습니다.
버핏은 앞서 2023년 4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모이니한 CEO에 대한 높은 존경심을 표하며 당시 은행 주식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 본사를 둔 버크셔 해서웨이는 가이코 자동차 보험, BNSF 철도, 보험, 에너지, 산업, 소매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이 기사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번역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용약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