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조업체인 스텔란티스는 전기 피아트 500과 다양한 마세라티 모델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이탈리아 토리노의 미라피오리 공장의 가동 중단을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UILM 노조는 2월 12일부터 시작된 조업 중단이 당초 3월 30일에 종료될 예정이었다고 화요일에 발표했습니다. 현재 휴업 기간은 4월 20일까지 연장될 예정이며, 이 시설의 2,200명 이상의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텔란티스 관계자는 공장 가동 중단 기간 연장에 대한 노조 측의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2월 중순부터 미라피오리 단지는 기존 하루 2교대 대신 하루 8시간 교대 근무만 실시하는 등 생산 능력이 감소된 상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공장 가동이 완전히 중단되었습니다.
이탈리아는 친환경 차량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달 새로운 인센티브 계획을 도입하여 올해 9억 5천만 유로(10억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이 계획은 완전 전기 자동차 구매 시 최대 13,750유로의 보조금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 제도의 시행이 지연되면서 일부 잠재적 구매자들이 차량 구매를 연기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토리노 공장의 수요 지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 당시 환율은 1유로에 0.9168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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