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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마감체크] 2차전지·POSCO그룹주 하락하며 증시 하락 이끌어... 코스피·코스닥 지수 하락

입력: 2023- 08- 08- 오전 02:29
[0807마감체크] 2차전지·POSCO그룹주 하락하며 증시 하락 이끌어... 코스피·코스닥 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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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증권 거래소 주가.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코스피 지수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차익 매물 출회 및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 지속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부 기업 실적 호조 및 미국 고용지표 둔화 등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91.58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중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고, 오전 한때 2,607.3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오후 들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웠고, 장 후반 낙폭을 다소 줄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 재차 낙폭을 확대해 결국 장중 저점인 2,580.71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수급 쏠림 현상 완화 속 2차전지·POSCO (KS:005490) 그룹주 하락 등이 증시를 끌어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4.81%), POSCO홀딩스(-5.56%), LG화학 (KS:051910)(-3.30%), 삼성SDI(-2.83%), 포스코퓨쳐엠(-8.64%), SK이노베이션(-5.22%), 포스코인터내셔널(-10.22%) 등이 동반 하락했다. 이 외에 현대차 (KS:005380)(-2.19%), 기아(-3.72%), 현대모비스(-1.52%) 등 자동차, 한화오션(-2.69%), HD현대중공업(-1.39%) 등 조선주도 하락했다.

사진= SK이노베이션

반면, 2차전지 관련 업종에 대한 쏠림 현상이 인터넷 대표주 및 반도체 관련주 등으로 옮겨가면서 삼성전자 (KS:005930)(+0.29%), SK하이닉스 (KS:000660)(+1.50%), NAVER(+4.92%), 카카오 (KS:035720)(+1.74%) 등의 종목들이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 등에 S-Oil(+3.13%), GS(+1.42%) 등 정유 테마도 상승했다. KT(+4.07%), LG유플러스(+1.69%) 등 통신, 한국금융지주(+4.36%), 한화투자증권(+2.69%) 등 일부 증권 테마도 상승했다.

한편,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은 전월대비 18만7,000명 증가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20만건)를 하회. 이는 지난 1년간의 월평균 수치인 31만2,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6월 수치도 기존 20만9,000명 증가에서 18만5,000명으로 하향 수정됐고, 5월 수치는 기존 30만6,000명 증가에서 28만1,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비농업 고용 발표 이후 시장의 관심은 현지시간으로 10일 발표될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쏠리는 모습이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대만 등이 상승했고, 중국, 홍콩이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3,295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5억, 2,820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467계약, 780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349계약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6원 하락한 1,306.2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9bp 하락한 3.689%, 10년물은 전일 대비 6.2bp 하락한 3.814%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5틱 오른 103.60 마감했다. 외국인이 10,53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은행은 각각 3,792계약, 3,18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0틱 오른 109.50 마감했다. 외국인이 1,964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1,253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포스코퓨처엠(-8.64%), POSCO홀딩스(-5.56%), SK이노베이션(-5.22%), LG에너지솔루션(-4.81%), 기아(-3.72%), LG화학(-3.30%), 삼성SDI(-2.83%), 현대차(-2.19%), KB금융 (KS:105560)(-1.54%), 현대모비스(-1.52%), 셀트리온 (KS:068270)(-1.13%), 삼성물산(-0.58%) 등이 하락했다. 반면, NAVER(+4.92%), 카카오(+1.74%), 삼성생명(+1.58%), SK하이닉스(+1.50%), 신한지주(+1.28%)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했다. 철강/금속(-3.99%), 화학(-2.17%), 운수장비(-2.06%), 의료정밀(-1.93%), 유통(-1.86%), 비금속광물(-1.72%), 제조(-1.35%), 전기/전자(-1.07%), 운수창고(-0.96%), 건설(-0.90%), 의약품(-0.61%) 등이 하락했다. 반면, 통신(+2.09%), 서비스(+1.97%), 종이/목재(+1.74%), 음식료(+1.67%), 증권(+0.99%), 보험(+0.77%), 금융(+0.21%)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2.20% 하락한 898.22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차익 매물 출회 및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 지속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13.25로 하락 출발했다. 시가를 고점으로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 한때 894.48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장 막판 낙폭을 다소 줄인 끝에 결국 898.22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이틀째 순매도했다. 개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했다. 에코프로 그룹주 등 시총 상위 2차전지주 급락 등이 코스닥지수를 끌어내렸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10.64%), 에코프로(-9.20%), 엘앤에프(-7.26%), 더블유씨피(-7.16%), 나노신소재(-5.70%), 피엔티(-6.96%), 성일하이텍(-3.65%)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이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에코프로의 MSCI 한국지수 편입 여부 결정 등의 경계감 반영으로 장중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가 올해 6만2000대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사진=뉴스1

반면, 초전도체 LK-99 진위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파워로직스(+29.92%), 신성델타테크(+29.84%), 모비스(+19.97%), 서남(+14.85%) 등 초전도체 테마는 급등했다. 이 외에 카카오게임즈 (KQ:293490)(+1.61%), 펄어비스(+1.48%) 등 게임, 와이지엔터테인먼트(+3.74%), 에스엠(+0.94%), JYP Ent.(+0.40%) 엔터주 등도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7억, 1,070억 순매도, 개인은 3,336억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10.64%), 포스코DX(-10.36%), 에코프로(-9.20%), 엘앤에프(-7.26%), 더블유씨피(-7.16%), 루닛(-5.48%), 셀트리온제약(-1.91%), HPSP(-1.50%), 리노공업(-1.27%), 알테오젠 (KQ:196170)(-1.20%),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0.88%) 등이 하락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5.22%), 카카오게임즈(+1.61%), 펄어비스(+1.48%), 클래시스(+1.24%), 에스엠(+0.9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했다. 일반전기전자(-7.77%), 금융(-7.55%), 제조(-2.72%), 금속(-2.41%), 종이/목재(-1.97%), 운송장비/부품(-1.78%), 기타서비스(-1.60%), 기계/장비(-1.22%), 반도체(-1.15%), IT부품(-1.05%), IT H/W(-1.01%), 방송서비스(-0.96%), 통신방송서비스(-0.78%), 화학(-0.76%) 등이 하락했다. 반면, 비금속(+1.47%), 인터넷(+0.89%), 오락문화(+0.83%), 음식료/담배(+0.80%), 컴퓨터서비스(+0.60%), 디지털컨텐츠(+0.37%), 출판/매체복제(+0.10%), 통신장비(+0.02%) 등은 상승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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