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전국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세 외 31일 주요뉴스 써머리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전국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세

7월 다섯째주(7월 31일 기준)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3% 상승했다. 같은 달 셋째 주에 0.02% 오르며 1년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뒤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한 것이다. 게다가 상승 폭도 전주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 국제유가 3개월 새 최고 수준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최근 3개월 사이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브렌트유 선물 계약의 경우 지난달 13% 상승해 최근 1년 반 사이 월간으로는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지난달 거의 16% 급등했다.

◇ 금감원, 올해부터 퇴직연금 분납

금융감독원이 연말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먼저 올해 퇴직연금 부담금의 분산 납입을 실천하고 향후에도 계속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올해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부담금의 50%를 8월과 10월에 각각 25%씩 분납하고 연말에 나머지 50%를 낼 계획이다.

◇ 서울 중소형 아파트, 청약 경쟁률 높아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7월 전국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3.08대 1에 달했다. 85㎡ 초과는 9.19대 1, 60∼85㎡는 7.02대 1로 중소형 주택 경쟁률이 중대형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 초전도체 테마주 오늘도 급등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과 함께 논란의 중심에 선 상온 초전도체 관련 테마주들이 이날도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서원(29.98%), 덕성(29.89%)은 이날도 상한가로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 코스피, 기관·외인 매도에 이틀 연속 후퇴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08포인트(0.42%) 하락한 2605.39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1억원, 6702억원 규모를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 나홀로 8115억원 규모를 사들였습니다.

◇ 무량판 민간아파트 293개 단지 안전점검

국토교통부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민간 아파트 293개 단지의 안전성을 검증·보완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다음 주부터 내달 말까지 시행한다. 조사 대상 중에는 주거동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105개 단지가 포함돼 있다.

◇ 내주 월∼화 올여름 전력수요 최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7∼8일 이틀에 걸쳐 전력 수요가 각각 92.9GW(기가와트)로 올여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발표에서는 오는 10일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최신 기상 예보를 반영해 최고 전력 수요 예상 시점을 다소 앞당겼다.

◇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

지난 7월 9∼15일 사이 경기도 파주지역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된 시점은 지난해보다 9주, 2021년과 비교해선 4주 빠르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 국토부 10월 ‘안전·카르텔 혁파’ 종합대책 내놓는다

국토교통부가 무량판 구조 아파트의 전수조사 결과와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10월 중 무량판 구조 안전대책 및 건설 이권 카르텔 혁파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 복지부, 폭염에 경로당 냉방비 지원 10만원 확대

매년 7∼8월 전국 경로당에 냉방비를 지원해오던 보건복지부가 이번 달엔 지난달(12만 5천원)보다 10만원이 더 많은 22만5천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국비 지원 경로당 6만 8천 곳이며 이중 약 4만 4천 곳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돼 있다.

◇ 정부 “연간 삼중수소 배출량, 日보다 많아”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 “한국의 연간 삼중수소 배출량이 일본보다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한일간 수치 비교시 기준연도를 의도적으로 다르게 설정한 게 아니냐는 일부 언론의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 “상반기 세계 모바일 앱 사용 2.5조 시간 돌파”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이용자의 앱 사용 시간이 지난해 동기 대비 16% 늘어난 2조 5천억원을 넘으며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집계됐다.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간으로는 5조 시간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 검찰 “이재명 소환조사 필요하다 판단”

검찰이 지금까지 수사 과정을 검토했을 때 백현동 개발비리와 관련해 당시 성남시장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보고 관련 절차를 검토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소환 시기나 방식은 차후 이 대표와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 박영수, 5시간 구속심사

대장동 민간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71) 전 특별검사가 한달여 만에 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았다. 영장심사는 오전 10시 30분 시작돼 약 5시간 30분 만인 오후 4시께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