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케이락 홈페이지 화면
[인포스탁데일리=김연수 기자] 디케이락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카타르 노스필드 확장 공사 수주 덕분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디케이락은 올해 2분기 잠정기준 매출 331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84.4% 증가한 수치다.
디케이락은 올해 목표한 실적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케이락은 계장용 Fitting(피팅) & Valves(밸브) 전문기업으로 국내 해양 기자재 관련 제조사 등과 거래하고 있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타르 노스필드 확장 공사,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천연가스 프로젝트 등 관련 부문 수주에 따른 하반기 성장 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디케이락은 천연가스 및 오일 프로젝트 지속되는 가운데, 북미 및 인도향 NGV 매출 발생이 전망된다.
박장욱 연구원은 “NGV는 기존 디젤 기반 차량의 천연가스 기반 차량 전환 매출 및 북미 커민스와 인도향 중심으로 NGV 사업 확대로 관련부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케이락은 반도체 국산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그는 이어 “실적에 있어 오일 & 가스 의존도 높았으나, 반도체향 매출확대에 따른 포트폴리오 효과 기대 국산화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주요 고객사향으로도 매출 확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디케이락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김연수 기자 bery6@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