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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스트라이크존을 좁게, 스윙은 크게..자동차·인프라·테크주 관심

입력: 2023- 07- 10- 오전 06:56
© Reuters.  [개장] 스트라이크존을 좁게, 스윙은 크게..자동차·인프라·테크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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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6월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을 하회했음에도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5% 하락한 3민3734.88에 마감했고요.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29% 내린 4398.95를,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13% 하락한 1만3660.7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3대 지수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둔화됐지만 올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조는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봤는데요.

개장 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0만9000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적게 늘어난 수치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4만명 증가를 밑돌았고, 전월 수정치인 30만6000명보다 10만명가량 적었습니다.

하지만 고용이 둔화됐음에도 6월 실업률은 3.6%로 전월의 3.7%보다 낮아졌습니다.

종목 가운데 사우디와 러시아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감산 조치를 취하고 있는 OPEC+ 외에 공급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슈로 에너지 업종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슐럼버거가 8%, 할리버튼 7%, 베이커휴즈가 4% 오르는 등 원유 서비스 업체가 급등했습니다.

전기차회사인 리비안 (NASDAQ:RIVN)의 주가는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 소식에 10% 뛰었습니다.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는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를 출시한 가운데 소폭 하락했고요. 월마트 (NYSE:WMT)와 코스트코(NASDAQ:COST)가 각각 2% 넘게 내리는 등 소비관련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영국 FTSE는 7256.94로 전 거래일 대비 0.32% 하락했고요. 프랑스 CAC 지수는 0.42% 오른 7111.88에 독일 DAX 지수는 1만5603.4로 0.48%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적게 증가하며 예외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노동시장을 진정시켰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7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민간고용 지표 호조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에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1.17% 내린 3만2388.4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8% 하락한 3196.61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중국의 추가 부양책을 기다리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관계를 둘러싸고 새로운 정보가 나올지 대기하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부양 조치 강화와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 표명, 지정학적 불확실성 안정화 등이 중국 증시 회복의 지속 가능한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나흘간의 중국 방문을 시작한 가운데 양국 간 긴장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중국에 도착한 직후 공개 발언에서 중국의 갈륨과 게르마늄 등 새로운 수출 규제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컴퓨터 관련 주가 하락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0.90% 하락한 1만8365.70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58% 내린 1만6664.21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도 보겠습니다. 공모청약 소식있습니다.

웹툰 제작사인 와이랩과 케이블 제조업체 센서뷰가 오늘과 내일 공모청약을 진행합니다.

중국에서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와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혁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조정으로 시장의 기술적 과열은 일부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조정의 배경이 예상보다 양호한 경기 모멘텀에서 근거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는데요. 글로벌 경기 전망이 양호하다면, 국내 수출지표의 턴어라운드 기대감은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이혁진 연구원은 "하반기 대응 전략은 스트라이크존을 좁히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종목의 퀄리티(이익, 밸류에이션)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미국 기준금리 예상치는 5.4%까지 상승했고, 인하 확률은 희박해졌고 이번 주 국내에서는 어닝 시즌이 시작돼 개별기업의 투자 포인트도 심증(스토리)에서, 물증(실적)으로 넘어가야 할 시점이라는 판단입니다.

이어 "충분히 스트라이크존을 좁혔다면, 스윙은 크게 해도 좋을 것"이라며 "올해 증시를 주도했던 테마 종목은 기대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 글로벌 테마 핵심 밸류체인, 절대적 밸류에이션 매력, 가시적 실적 모멘텀(꾸준한 성장, 턴어라운드)을 보유한 종목이라면 수급 쏠림에 따른 알파 수익률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2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크레딧 이슈 관련 살펴야 할 것은 새마을금고와 GS건설 부실시공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려 확대 영향으로 미 달러 가치 하락과 금리 안정이라는 호재와 국내 크레딧 이슈라는 악재 속 외국인의 수급 향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중 발표 예정인 중국의 물가지수도 주목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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