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화요일(30일)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NASDAQ:NFLX) 목표주가를 405달러에서 440달러로 높였다. 금요일 종가 대비 16%의 잠재적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이번 목표주가 상향은 지난주 넷플릭스가 미국 내 비밀번호 공유에 대해 본격적으로 단속할 것이라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의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경쟁에 대한 우려도 낮췄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진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새로운 규칙과 요금제는 당사 모델(유료 공유 요금제 7.99달러)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업데이트된 요금제에 따라 비밀번호 차용자 중 의미 있는 비율이 신규 요금제로 전환될 것이며 콘텐츠를 삭제하고, 예산을 낮추고, 가격을 인상하는 다른 경쟁사들과의 경쟁에 대한 우려도 줄었다.”
전반적으로 제프리스는 비밀번호 공유 관련 변경이 구독자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비밀번호 차용자들은 이탈하거나 새로운 요금제를 구독하게 될 것이다. 차용자는 약 1억 명인데 이들이 잠재적으로 구독자가 될 수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요금제는 국가마다 다를 것으로 본다. 당사 모델은 향후 24개월 동안 최대 35%의 차용자가 구독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고형 요금제의 또 다른 이점으로서, 가치에 집중하는 소비자들이 광고형 요금제를 통해 정기 구독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프리스는 넷플릭스 주가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애널리스트들은 비밀번호 공유와 관련해 잡음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향후 30~45일 동안 주가가 어떻게 될지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과거에는 서비스 가격이 인상되면 일반적으로 30~45일 동안 일시적으로 가입자 이탈이 증가했다. 가입자와 비밀번호 차용자가 다가오는 정책 변경 소식을 접할 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6월 분기 실적에 이 기간이 포함되기 때문에 경영진은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내놓을 수 있다. 우리는 7월 말 해지율에 주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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